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봄햇살이 쨍하니까 한파 속에 움추리느라 잘 보이지 않던 길냥 친구들이 슬슬 눈에 보여 반가운 때가 됐다.외출 길에 늘 주머니나 가방 속에 닭가슴 살, 캔 등을 지니고 다니다 우연히 또는 자주 만나는 아이들에게 나눠주고 있는데이런 시기에는 더욱 든든하게 많이 가지고 다녀야 아쉽지가 않다. 간만에 만난 아이에게 안부인사를 건내면서 나눠주는간식은 나도 길냥 친구에게도 둘 다 행복한 일이니까. 주머니가 비어 못주고 돌아설 때는 못내 아쉬워서 자꾸 돌아보게 되는데 그게 싫다. 캣맘 활동을 아예 접은지 몇 년이 지났지만,지금도 이렇게 자칭 '간헐적 캣맘'으로 지내다 보니 어떻게 해볼 새도 없이 훅~ 들어오는 인연들이 간간히 있.......

from :: Hear Your Animals, Heal Your Animals :: 혜별, 원문보기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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