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집사는 고양이 털이 날릴 때 봄이 왔음을 안다 자꾸 코가 간질간질하다. 침대에 잠을 자려고 누우면 얼굴에 자꾸 뭐가 붙어서 살랑거리는 느낌이 든다. 결정적으로, 아리가 푸드득 몸을 털 때마다 공중으로 털들이 눈에 보일 정도로 엄청나게 뿜어져 나온다. 아무리 청소기를 돌리고 눈에 보이는 털 뭉치를 버려도 온 집안에 보이지 않는 하얀 털이 뒤덮고 있는 느낌이다. 평소에 고양이털에 전혀 예민하지 않은 나조차 이런 느낌이 들 정도라면…… 그래, 봄이 온 것이다. 원래 고양이들은 계절이 바뀌는 봄과 가을에 털갈이를 하지만 집에서 사는 고양이들은 계절의 변화를 크게 체감하지 않기 때문에 1년 내내 털갈이를 하는 경우도 있다고 한......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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Tag(s) : #노트펫, #최신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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