아픈아이가 또 발견되었다. 죽을만큼 힘든데.. 외면도 못하겠다.. 자기 영역을 떠나 옆골목으로 이동해서..한동안 못봐서 걱정했는데 그 추운 겨울을 이겨내고도 잘지내줬는데.. 따뜻한 날 가운데 이꼴로 내 앞에 나타났다.. 구조하려고 했으나 사람이 너무 많고.. 초등학교측에서.. 참.. 비협조적이다.. 일단 철수. 외면하고도 맘편히 못잘 내 성격을 잘아니.. 일단 구조해보련다.. 오늘이 내 생일이란다.. 카스에서 친절히 알려주었다. 생일날 찾아온 턱시도 아가. 대찬 선물이라 생각하련다. 하아.. 근데 다리가 천근만근. 집으로도 간신히 들어왔다. 조금만 버티거라 사람이동좀 뜸해지면 갈게.
from 캣블러썸의 묘한 하루, 원문보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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